[월드줌인] "목소리가 안 나와"…공연 중 울음 터트린 엘튼 존<br /><br />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(72)이 폐렴으로 월드투어 중 공연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엘튼 존은 지난 16일(현지시간)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연 도중 "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"며 눈물을 흘리며 무대를 떠났고 결국 공연은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엘튼 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"공연 전 보행 폐렴(walking pneumonia)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노래를 하고 싶었다"면서 "공연을 끝마치지 못해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"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.<br />'보행 폐렴'은 일종의 비정형 폐렴으로, 일반 폐렴보다는 증세가 심각하지 않아 환자들이 누워있지 않고 걸어 다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.<br /><br />엘튼 존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'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' 투어를 진행 중으로, 이번 공연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[영상출처 : APTN, 엘튼 존 인스타그램]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